제63회 진해군항제 축제일정, 프로그램,오시는 길

진해 군항제는 1952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추모행사로 시작되었으나, 벚꽃 명소로 유명해지면서 지금의 대규모 벚꽃 축제로 발전했습니다. 해군의 도시 진해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개최되면 국내외에서 매년 약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한민국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올해 제63회 진해군항제는 2025년 3월 28일(금)부터 4월 6일(일)까지 10일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진행 군항제

축제일정

일 정 : 2025년 3월 29(토) ~ 4월 6일 (일)

장 소 : 경남 창원시 진해구 통신동 중원로터리, 창원시 진해구 일원

입장료 : 무 료

- 개막행사 : 3월 28일 (금) 18:00

-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 4월 4일 ~ 4월 6일 (3일간)

 

프로그램

•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 3월 29일(토)부터 3월 30일(일)까지 진해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알앤비, 발라드,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군항 K-POP 댄스 경연대회: 4월 2일(수) 중원로터리에서 개최되며, 전국의 춤꾼들이 참여하는 경연대회입니다.

• 난리벚꽃장(전통문화공연): 3월 31일(월)과 4월 1일(화)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중원로터리에서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집니다.

• 군부대 개방행사: 해군사관학교, 진해기지사령부, 군항11부두 등에서 군복 체험, 군 장비 탑승 체험, 무기 체계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오시는 길

오시는 길

• 대중교통 이용 추천: KTX 창원중앙역에서 진해 셔틀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며, 부산 및 창원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이용 가능합니다. ( 주말에는 교통이 혼잡하므로 미리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숙박 예약: 군항제 기간 동안 숙소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최소 2주 전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 벚꽃 개화 시기 확인: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5일부터 4월 5일로 예상되며,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개화 현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벚꽃 명소:

• 여좌천 로망스다리: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벚꽃 터널로, 야간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벚꽃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경화역 벚꽃길: 철길을 따라 흐드러진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사진 명소로 유명한 핫플레이스입니다.

• 해군사관학교 및 해군기지사령부: 군항제 기간에만 개방되는 벚꽃 명소로, 해군의 역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해군항제에서 알려진 벚꽃명소로 내수면 생태공원, 여좌천, 경화역, 진해탑, 진해루 등으로 꼭 탐방할 곳으로 제황산 모노레일을 타고 진해탑 옥상에서 시가지를 내려다보면 동서로 길게 뻗은 지형에 위로는 병풍 같은 산과 아래로는 잔잔한 바다가 놓여있습니다.

중원로터리 팔거리를 중심으로 근대와 현대가 함께 존재하는 100년이 된 건물들과 벚꽃들이 함께 어울린 아담하고 평온한 도시를 한눈에 담아가실수 있습니다.

진해군항제는 이충무공의 얼을 추모하는 행사와 벚꽃 명소 테마 행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원로터리에서 전야제, 팔도풍물시장, 예술문화공연 등 주요 행사가 열립니다. 또한, 군항도시의 특성을 살린 군악의장페스티벌은 축제 기간 중 금요일 저녁과 주말에 개최되어 군악대의 힘찬 마칭공연과 의장대의 절도 있는 공연을 선보입니다. 벚꽃놀이 중 최고인 진해군항제가 개최되는 춘삼월은 우리나라 상춘객들을 잔잔한 바다를 품은 군항도시로 모여들게 합니다.

36만 그루 왕벚나무의 새하얀 꽃송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면 세계최대 벚꽃도시에서 봄날의 추억을 남기려 포토홀릭에 빠지는 사람들과 꽃비가 흩날리는 봄의 향연에 취한 사람들이 한데 어울리는 모습은 축제의 묘미를 만듭니다. 진해군항제는 아름다운 벚꽃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봄의 설렘과 낭만을 선사하는 축제입니다.

올해는 특히 57년 만에 개방되는 웅동 수원지 벚꽃길과 숙박형 크루즈 투어 등 새로운 볼거리도 마련되어 있으니, 방문하셔서 벚꽃의 향연을 구경하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